2024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26% 성장으로 미화 24억 달러의 매출 기록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승인도 발표... 향후 총 10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Class A) 보통주 매입 결정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승인도 발표... 향후 총 10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Class A) 보통주 매입 결정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 (Jeff Green)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2024년, 디지털 광고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크게 성장했다. 매출은 미화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우리 플랫폼을 통해 집행된 광고비는 미화 120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이 같은 성장과 함께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높은 수익성과 우수한 현금흐름 (cash flow)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 CEO는 이어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지난 12월, 커넥티드 TV (이하 CTV), 리테일 미디어, ID (Identity), 공급망 최적화, 오디오 등 핵심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동시에 '코카이 (Kokai)' 및 '벤추라 운영 체제 (Ventura Operating System)'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 역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 (User-Generated Content)의 한계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유수의 글로벌 광고주들이 규모 있는 프리미엄 채널로 이동하고 있고 이에 따라, 향후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게는 더 큰 기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고객사들이 프리미엄 인터넷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광고를 최대한 활용하여 그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 년 한 해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에서 집행된 총 광고비는 미화 120 억 달러에 달했으며 지난 11 년 동안 이어진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올 한해 동안에도 95% 이상의 높은 고객 유지율을 달성했다
그 밖에 4 분기 및 2024년 한해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기록한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유저와 관련성 높은 광고라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유저에게 정보 제어 권한을 부여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보다 최우선을 두는 업계 전반의 접근 방식인 UID2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UID2는 서드파티 쿠키를 대체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으로써 이와 관련된 최신 파트너십 및 연동/지원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이하트미디어 (iHeartMedia)는 자사의 광고 파트너들에게 효과적인 타겟팅, 정밀한 측정, 정확한 어트리뷰션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UID2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프리휠 (FreeWheel), 인덱스 익스체인지 (Index Exchange), 매그나이트 (Magnite), 퍼브매틱 (PubMatic) 등 여러 선도적인 공급 측 플랫폼 (Supply Side Platform, 이하 SSP) 역시 EUID (European Unified ID)와 연동하여 오픈 인터넷 전반에 걸쳐 어드레서빌리티 (addressability)를 강화하고 있다.
둘째,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혁신적인 스트리밍 TV 운영 체제(OS)인 "벤추라 (Ventura)"를 개발했다. 스트리밍 TV 운영 체제의 발전을 상징하는 '벤추라'는 오늘날 시장 시스템에 존재하는 주요 문제들, 즉 실망스러운 사용자 경험, 비효율적인 광고 공급망, 콘텐츠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TV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및 기타 파트너와 협력하여 '벤추라' OS를 배포할 계획이다.
셋째는 신세라 (Sincera)의 인수이다. '신세라'는 광고 생태계에 객관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광고 데이터 회사이다. '신세라'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과 연동하면, 광고주들은 자신들이 구매하는 광고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해당 광고 관련 임프레션을 더욱 잘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에서는 어떤 데이터 신호가 광고주들에게 가장 높게 평가받는지 퍼블리셔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발표된 대로, '신세라' 인수는 관례적 마감 조건 (customary closing condition)에 따라 이루어지며 2025년 1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기관 투자자 어워드 (Institutional Investor Awards)에서 '최우수 기업', '최우수 이사회', '최우수 IR 프로그램', '최고의 CEO' 등 여러 부문을 석권했고,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U.S. News & World Report)로부터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비즈니스 인사이드(Business Insider)로부터는 '애드테크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되는 등 저명한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업계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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