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육성하는 'K-히어로(HERO)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연구소 R&D 역량 진단을 통해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연구소를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원해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과 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2.0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선정된 연구소에는 과제당 2∼4년 간 최대 31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은 역량진단 상위 30%인 우수기업연구소 대상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주요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연간 9억원씩 3년 6개월간 지원한다. 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2.0 사업은 역량진단 결과 역량이 지속적으로 커진 성장형·도약형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2∼3년간 지원한다.
과제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과기정통부는 25일과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