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KDB생명타워(사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은 CJ올리브영을 우협으로 결정했다. KB운용은 지난 11일 매각 입찰에 참여한 5곳 중 4곳의 최종후보와 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결정을 내렸다.
CJ올리브영이 써낸 가격은 6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건물의 40% 가량을 임차 중이다. 내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전 세빌스코리아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본사 사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준공한 이 빌딩은 지하 9층~지상 30층의 연면적은 8만2116ml 규모다.
CJ올리브영은 펀드 등 투자기구를 통하지 않고 자체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양해각서(MOU) 체결과 실사 과정을 거쳐 계약을 마치고 이르면 5월께 소유권을 이전받을 계획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KB자산운용 제공]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 컨소시엄은 CJ올리브영을 우협으로 결정했다. KB운용은 지난 11일 매각 입찰에 참여한 5곳 중 4곳의 최종후보와 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결정을 내렸다.
CJ올리브영이 써낸 가격은 6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건물의 40% 가량을 임차 중이다. 내년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전 세빌스코리아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본사 사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준공한 이 빌딩은 지하 9층~지상 30층의 연면적은 8만2116ml 규모다.
CJ올리브영은 펀드 등 투자기구를 통하지 않고 자체 조달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양해각서(MOU) 체결과 실사 과정을 거쳐 계약을 마치고 이르면 5월께 소유권을 이전받을 계획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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