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 추진
정부, 대규모 양자개발사업 및 양자전략위 출범
정부, 대규모 양자개발사업 및 양자전략위 출범
유 장관은 이날 대전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핵심기술 확보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표준연의 기관 추진방안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연은 양자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측정표준 확립과 측정기술을 선도해 온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이다. 2035년 대한민국의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기반으로 양자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 연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과 세계 최고 수준 정밀도를 보유한 양자 중력 센서, 세계 최초 양자직접통신 구현 등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양자과학기술 분야 국가 정책·전략 수립 및 국제협력 등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양자과학기술 프로젝트 플래그십' 등 대규모 양자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고,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 심의·의결 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표준연이 양자과학기술 허브 구축 등 산학연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양자과학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 발전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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