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론 역대 최다…한 달 만에 증가세로

입력: 2025-02-21 16:54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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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말 소폭 줄었던 카드론 잔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309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1월 말(42조5453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12월 말(42조3872억원)에 소폭 감소했던 것에서 다시 더욱 늘어났다.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모두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110억원으로 작년 말(1조6천467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137억원으로 작년 말(6조9천482억원)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역시 7조522억원으로 전월(7조666억원)보다 소폭 줄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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