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광운대 모바일ID 학생증 발급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옴니원 KYPL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옴니원 KYPL은 대학교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보호 및 동의절차를 지원하는 제휴형 플랫폼이다.
옴니원 KYPL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ID 학생증을 도입하면 △학사 시스템 접속 △캠퍼스 시설 예약·출입 △총학생회 선거 투표 등 학생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보호 및 신원도용 방지 등 보안도 강화된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을 연계해 비대면 학생증 체크카드도 발급할 수 있다.
광운대 모바일ID 학생증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도 연계된다.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발급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ISIC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자격증명 발급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과 협력해 광운대 학생과 교직원의 신원인증 및 학사 시스템 접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옴니원 배지, 라온 메타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로 대학 내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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