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첨단산업 분야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 지식재산 거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 거래 전문관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거래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지식재산 거래 중 중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업은 기업이 해외 기관·기업으로부터 특허기술 도입을 원할 경우 특허기술 분석 및 검증, 현지 중개협상, 해외 법률 검토, 계약 체결 등을 종합 지원하는 '해외 지식재산 도입 중개지원'과 기업이 보유한 지재권 거래를 희망하는 경우 보유특허기술 진단과 협력사·경쟁사 특허 분석, 현지 중개협상, 해외 법률 검토, 계약체결 등을 기업 요구에 맞게 지원하는 '해외 지재권 수출 중개 지원'으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AI,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 분야 수출 중소·중견기업으로,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아이디어로'에서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9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