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도 받은 탈모 관리법”…한국와서 받은 ‘이것’ 뭐길래?[강민성의 헬스토리]](http://contents.dt.co.kr/images/202502/2025022402109931027001[1].jpg "“손태영도 받은 탈모 관리법”…한국와서 받은 ‘이것’ 뭐길래?[강민성의 헬스토리]")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업로드 된 영상 속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 함께 고압산소케어 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케어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피로가 쌓여 있었는데 케어를 받은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차고 생생해진 모습을 되찾아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고압산소케어가 말초혈관과 세포까지 고농도의 산소를 전달해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도와주고, 안티에이징과 역노화까지 가능하다더라, 너무 기대된다"라고 언급하며 센터로 이동했다. 케어가 끝난 후 그는, "시작하고 한숨도 안 잤는데 마치 푹 잔 뒤처럼 개운하고 정신이 맑아지는 거 같다. 몸 구석구석 활기가 도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손태영의 노화관리비법인 고압산소케어란?
고압산소케어는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들 및 대중들 사이에서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스타인 호날두, 손흥민 등은 체력회복과 기능향상을 위해 이 케어를 받고 있으며 특히 호날두는 자택에 기기를 설치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다. 또한 모델 켄달 제너, 유명 CEO등도 안티에이징 및 역노화, 피부관리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고압산소케어란 2기압 정도의 고압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의 산소를 호흡하는 것으로서 미세혈관과 말초세포까지 산소를 공급, 신생혈관 생성과 치유 및 재생 능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압산소케어가 안티에이징의 시대를 넘어서 리버스에이징(역노화)의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더욱 화제다. 해당 케어가 노화시계라 불리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할 수 있음이 임상시험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위치한 보호구조로서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점차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돼 사멸하고 노화와 사망을 초래하게 된다. 꾸준한 고압산소케어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역으로 그 길이를 연장할 수도 있다고 보고돼 있다.
◇고압산소케어, 탈모 예방과 개선까지 도울 수 있어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에 공급하는 고압산소케어는 항노화, 역노화 뿐 아니라 탈모 예방 등의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낭과 두피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면 모낭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는 두피 건강 유지와 모발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특정 부위 모발이 빠지는 탈모는 이제 2030세대에서도 고민하는 문제가 된 만큼 초기부터 고압산소케어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두피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필요 영양소가 모근, 모발에 잘 전달돼 탈모를 예방하고 두피의 염증을 줄이며 모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더불어,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초래되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고압산소케어가 스트레스 해소 및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DHT 호르몬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압산소케어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높여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암 세포의 전이 방지, 암 세포 공격성 저하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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