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공공, 금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별 인터페이스 트렌드와 통합 연계 솔루션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SW 산업 전망과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경희대학교 객원교수(현) 강송희 교수를 초빙해 전문가 관점으로 분석한 올해 SW 산업 전망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티맥스소프트 인터페이스 솔루션 개발 책임자 박지형 상무가 오픈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생태계에서 해법이 될 인터페이스 스위트의 핵심 기능과 그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인터페이스(FEP·EAI·MCI) 솔루션 'AnyLink(애니링크)', API 관리 솔루션 'AnyAPI(애니에이피아이)', 인터페이스 관리 솔루션 'AnyEIMS(애니이아이엠에스)'는 티맥스소프트의 인터페이스 스위트를 구성하는 제품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API 연계·활용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 공공, 기업 고객의 실제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 DNX는 뱅킹 시스템을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KB증권은 대외계 인터페이스 개편 과정에서 'AnyLink'와 'AnyEIMS'를 적용해 운영 안정성을 높인 성과를 소개했다. 또 한 에너지 공기업은 대외 연계 시스템을 최신 기술로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인터페이스 시장에도 클라우드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 API 연계 방식이 내·외부로 확대되고, 멀티 API 연계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며 "연계, 통합, 거버닝 기능을 아우른 스위트(묶음) 형태의 종합 솔루션으로 인터페이스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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