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소속 의원들이 24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 후속 조치 긴급간담회를 연다.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인 조정훈 의원과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 후속조치 위한 긴급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응하고 학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취지다.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지난 17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재발방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위험군 교원의 관리 체계, 교내 안전 사각지대 CCTV 설치, 돌봄교실 안전귀가 대책 등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전문가,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미란 교육부 교원학부모지원관,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이 발제하고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학부모와 현직 교사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이 맡는다.
국회에서는 교육위 소속 조정훈·김대식·김민전·김용태·서지영·정성국 의원, 보건복지위 소속 김미애·추경호·김예지·백종헌·서명옥·안상훈·최보윤·한지아 의원 등 상임위 소속 국힘 의원 전원이 공동개최자로 참여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 후속조치 위한 긴급 간담회' 포스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