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윤리경영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리경영위는 이상훈 이사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경영진, 노동조합, 외부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기관장 직속 청렴·윤리경영 전담팀 신설, 데이터 기반 윤리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신규 도입 등 올해 15대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공단은 업무 기능별 윤리 리스크 매핑 경진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로 윤리경영 맵 고도화를 추진한다. 맵 기반의 모니터링과 특정 감사를 시행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 실적 점검을 위해 이사장 전 지역본부 현장 소통간담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효율화, 자발적 윤리문화 조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상훈 이사장은 "공단의 윤리경영은 입주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체계적인 윤리경영 관리로 국민과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