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절1지구' 교통영향평가 완료,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착공 기대
전체 1~4지구 중 송절3,4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송절2지구도 올 초 지정 예상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품절… 마지막 테크노폴리스권 아파트 공급 예상
전체 1~4지구 중 송절3,4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송절2지구도 올 초 지정 예상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품절… 마지막 테크노폴리스권 아파트 공급 예상
청주시에 따르면 송절1지구 공동주택 건립 사업이 최근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가결로 완료하며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인가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연말 즈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도 차질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송절지구 전체 개발이 청주시의 강력한 의지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송절1지구는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절지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맞닿아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총 4,7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특히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소식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2029년 북청주역 개통이 예정되면서 테크노폴리스와 송절지구를 포함한 북청주권역이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개발상황에 따라 청주시에서도 북청주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작년 10월 청주시정연구원이 주최한 콜로키움에서는 '북청주역 신설 및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과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실시설계에 따른 청주시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북청주역 신설과 관련해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부동산 관계자는 "송절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청주 서북권역이 산업과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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