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점검 대행 착수 2시간만에 고객에게 PDF 보고서 전달 가능해져
사전점검 대행사들은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육안 점검 이외에 열화상 카메라로 창호 주변 등의 단열 점검, 라돈 등의 새집증후군 물질의 공기질 측정, 평활도 측정 등을 전문장비를 동원해 실시하고 익일 하자 점검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번에 출시된 헬로입주의 사전점검 솔루션 퍼플을 이용하면 모든 점검 사항이 실시간으로 헬로입주의 시공팀들이 사용하는 APP에 기록되고 사전점검이 끝나자 마자 헬로입주 서비스의 고객 계정으로 PDF 보고서로 전송된다. 최소 12시간에서 48시간 걸리던 사전점검 보고서가 빠르게는 1시간 반만에 전송, 서비스가 완료되는 셈이다.
헬로입주는 입주의 가장 첫번째 서비스인 사전점검부터 서비스 시간을 줄이고, 보고서의 질을 높이고, 온라인화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다. '점검 2시간 내 고객의 온라인 계정으로 PDF 보고서 발송'이라는 목표로 서비스를 기획해 개발까지, 현장 검증까지 6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입했다.
헬로입주의 사전점검 솔루션 퍼플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시중의 사전점검 대행사들은 대부분 헬로입주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고, 수기 보고서를 작성하던 많은 대행사들은 앞다투어 헬로입주의 솔루션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헬로입주는 3개월의 현장 테스트를 마치고 퍼플을 출시하며 점검자와 고객 양측의 편의와 기술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입장이다. 헬로입주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최소 5,0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 하자 데이터 및 인테리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연내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 하자 데이터를 가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예정자 누구든 헬로입주 서비스에서 사전점검 대행을 예약, 결제하면 이용 가능하며 하자 점검 보고서는 3개월 이상 관련 무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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