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생존환경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현명하고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800여 명의 교사,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교육 대전환을 통한 학교·교실·수업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활용 수업 나눔, 디지털 체험 부스, MKYU 김미경 대표의 'AI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와 인재의 탄생'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향후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체험관, 아이와 학부모의 지문을 이용하여 나에게 잘 어울리는 직업 및 직무를 탐색해 보는 FingerMAP 지문적성 검사, 성격의 강약점 파악에 기반하는 체크온 성격/적성 진단검사,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인생네컷 등의 체험관도 오래 남을 소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오선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사, 학부모들이 우리 자녀들과의 디지털 소통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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