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305곳 중 291곳 해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1월 주택매매 소비심리 '쑥'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값 상승폭 커…강동구 등 대체지 수요 늘어
강동구 집값도 꿈틀…"토허제 해제" 주변 지역도 영향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1월 주택매매 소비심리 '쑥'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값 상승폭 커…강동구 등 대체지 수요 늘어
강동구 집값도 꿈틀…"토허제 해제" 주변 지역도 영향
한국부동산원 2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강남구(0.08%), 서초구(0.11%), 송파구(0.14%)는 모두 두 자릿수대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도 2월 첫째 주 -0.03%에서 둘째 주 0.06%로 0.09%포인트(p), 동작구는 -0.01%에서 0.01%로 0.02%p 상승했다.
지역 대장아파트들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59㎡ 입주권은 지난달 23일 20억5236만원에 매매됐다. 3.3㎡(평)당 가격으로는 7956만원으로 8000만원 턱밑까지 육박했다.
고덕 그라시움 전용 59㎡도 지난해 12월 14억4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 오른 15억5000만원에 지난달 20일 거래됐다.
부동산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집값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매물을 거둬드리고 있다"며 "잠실·삼성·대치·청담의 상승폭에 따라 인근 지역의 시세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대체지를 찾는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잠실·삼성·대치·청담의 대체지로 강동구가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는 송파구와 접해 있으면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대체지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강동구 최초 삼성전자, 신세계푸드와 콜라보한 하이엔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우선, DH그룹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사업협약을 통하여, '홈 AI' 주거단지인 '그란츠 리버파크'를 선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주거단지의 자체 스마트관리시스템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하여 독자적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삼성전자 제품(AI무풍 시스템 인피니티 라인 외 주방가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국내최초 삼성전자의 '홈 AI' 아파트를 구현하는 주거상품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란츠 리버파크'는 근린생활시설 내 입점 예정인 '삼성스토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홈 AI'의 다양한 AI 컨텐츠를 구현하는 엔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점과 입주민 전용 삼성전자 온라인 복지몰까지 계획하고 있어 큰 장점으로 보여 진다.
그 외에도 '그란츠 리버파크'는 AI주차관제시스템, AI Baggage로봇, AI기반건강관리(공기질자동조절)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한 부분이다.
또한 전용 59㎡타입 이상부터는 비스포크 냉장고(냉장, 냉동, 김치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이에 더해 전용 84㎡타입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으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앱 하나로 가전, 세대기기, 단지 통합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싱스도 도입된다. 더불어 강동구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로는 처음으로 삼성 스토어(예정)가 입점되는 점도 시선을 끈다.
그리고 주거공간에는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전용면적 59, 84㎡ 침실1 적용)를 도입하고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극대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 주방은 유럽 장인의 감성을 담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전용 59㎡ 이상 Lain모델 적용), 입주민 모두가 탁트인 시야로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야경과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 가든, 신세계푸드 조식 서비스(사용자 부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비서 서비스 1년 무상)를 제공하고, 단지 내 근린상가 일부 공간에 호텔식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입주민 사용자 부담) 등의 호텔식 어메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및 한강 조망을 갖췄으며,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프리미엄 라이프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성내동 A 공인중개소장은 "잠·삼·대·청의 가격이 상승하는 만만큼 인접한 강동구의 가격도 동반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중에서 성내동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그란츠 리버파크의 가격 상승률이 보다 높을 수 밖에 없어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은 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서 운영 중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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