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가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버엑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 솔루션을 활용하여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4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본부에서 에버엑스 강진우 사업총괄이사, 대한산업보건협회 김효준 사업운영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버엑스는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전국 19개 지역 본부 및 센터에 AI 기반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MORA Vu(모라뷰)와 임직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MORA Care(모라케어)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4만8000개 사업장과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산업보건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시행 이후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컨설팅 노동자 및 기업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버엑스의 MORA Vu(모라뷰)와 MORA Care(모라케어)를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인적·제도적 협력을 비롯해 산업 재해 예방사업의 중요성에대해서도 알려 나갈 예정이다.
에버엑스의 MORA Vu(모라 뷰)와 MORA Care(모라 케어)는 의학적 근거 기반의 근골격계 분석·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MORA Vu(모라 뷰)는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학습한 AI 자세 추정 모델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센서를 부착하는 고가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MORA Care(모라 케어)는 전문적인 근골격계 건강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어깨, 목, 등통증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재활운동이 있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근골격계질환은일상 및 업무 환경에서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우리의 솔루션을 활용해 근골격계질환을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에버엑스 강진우 사업총괄이사, 대한산업보건협회 김효준 사업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대한산업보건협회 본부에서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에버엑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