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1978.3%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1084.8% 증가했다.
쇼핑몰거래액(GMV)이 꾸준히 성장했다. 카페24의 지난해 쇼핑몰거래액은 12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EC(전자상거래)플랫폼 매출 증가로 영업수익도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02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EC플랫폼 매출이 GMV 성장과 결제서비스 확대로 결제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마케팅 호조, EC 솔루션·공급망서비스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8%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71억원과 111억원이었다.
카페24는 "4분기 거래액(GMV) 성장과 결제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은 EC 플랫폼 부문 매출 증가가 분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2025년에는 유튜브와 협업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