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민주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라고 할 상법을 반드시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되면 '우리 개미들도 국장가자'고 한다"며 "지금 국장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모멸적인 비유까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자본 시장을 살리는 핵심적인 장치 중 하나가 주주의 이익을 훼손하지 않고 공정하게 주주가 취급되도록, 소액 주주라도 지주와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상법개정안"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전날(27일) 국회 본회의에 상법개정안이 부의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의장단 입장에서 무엇인가 사연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문제는 이게 다 국민의힘이 반대하기 때문에 생긴일 아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법개정안은 윤 대통령과 금융감독원장, 한동훈 전 대표도 약속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표가 바뀌면 그 전에 했던 약속이나 발언은 다 무효가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당이 세상에 어디있는가"라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데 국민들이 불안해서 살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6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되면 '우리 개미들도 국장가자'고 한다"며 "지금 국장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모멸적인 비유까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자본 시장을 살리는 핵심적인 장치 중 하나가 주주의 이익을 훼손하지 않고 공정하게 주주가 취급되도록, 소액 주주라도 지주와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상법개정안"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전날(27일) 국회 본회의에 상법개정안이 부의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의장단 입장에서 무엇인가 사연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문제는 이게 다 국민의힘이 반대하기 때문에 생긴일 아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법개정안은 윤 대통령과 금융감독원장, 한동훈 전 대표도 약속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표가 바뀌면 그 전에 했던 약속이나 발언은 다 무효가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당이 세상에 어디있는가"라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데 국민들이 불안해서 살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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