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은 27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일절을 시작으로 태극기 게양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작은 조각이 되겠다"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앞서 전날에도 그는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듣고, 머리가 있으면 생각하라. 그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왜 위기의 대한민국이었는지"라는 뼈 있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탄핵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JK김동욱은 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 "(윤 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등 윤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글을 여러 차례 썼다.
또 "이번 주 리서치에서는 50%를 넘어선 지난 노무현 탄핵 51%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 진짜 나라 바로 세우기의 시작점이다. 기운 내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 시민들의 뜻은 전 세계를 울릴 것이다", "여러분 지금부터 진짜 나라 바로 세우기의 시작점이다. 기운 냅시다. 자유 민주주의 수호" 등의 발언도 했다.
지지정당 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7%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4%가 탄핵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당층은 64%가 탄핵 찬성, 18%는 탄핵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탄핵 찬성 71%·반대 20%) △30대(62%·30%) △40대(73%·25%) △50대(67%·30%) △60대(48%·49%) △70대 이상(33%·58%)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탄핵 찬성 57%·반대 36%) △인천·경기(66%·30%) △대전·세종·충청(61%·36%) △광주·전라(84%·14%) △대구·경북(38%·55%) △부산·울산·경남(49%·43%)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20~50대에서는 10명 중 6~7명이 탄핵에 찬성하고, 6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하며 70대 이상에서만 반대(58%)가 과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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