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최대 5회선까지, 거주지 달라도 결합상품 가입 가능
KT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개편해 다른 거주지에 사는 가족도 인터넷·TV 결합 회선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 분가한 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도 기존보다 더 많은 결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회선 이상 3년 결합 시 월 최대 5500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최근 1인가구·신혼부부·노부모 가구 등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인터넷 1회선 기준 유무선 결합 방식은 한계가 존재했다. KT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장했고, 각자 다른 곳에서 살아도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살던 자녀가 독립하면 기존에는 별도의 결합 상품을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센스)·TV(슬림)만 추가해 결합상품을 개별로 가입할 때보다 3년 동안 최대 약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주지가 다른 4가구가 추가로 결합할 경우 인터넷·TV 월 최대 2만2000원, 3년 동안 최대 약 8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본부장은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결합 가능한 인터넷·TV 회선 수를 최대 5회선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고객 만족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