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취약계층의 식품 구매와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4일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시·군·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채소,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이다.
이와함께 편의점 이마트 24 역시 같은날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6월 '2025년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사용처 공모'에 지원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정상가 기준 6500원인 '1등급목초란(대란) 15입'은 행사기간 동안 3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농식품바우처로 결제 시 500원이 추가로 할인돼 최종가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마트24가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국산 농식품을 구매하고 최저가 계란과 삼겹살데이 관련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