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계 AI클라우드 사업자 2위 규모인 Lambda는 전 세계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장 많이 공급받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다양한 GPU모델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AI모델 구축과 연구 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로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AI학습과 추론 솔루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AI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성능 GPU를 계약 없이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Lambda의 서비스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사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학슴과 추론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Lambda는 이번 시리즈 D라운드에서 총 4억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ARK 등과 함께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추가 배치와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AI클라우드 서비스 강화에 사용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법인의 현지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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