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이같은 내용의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 주민 공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통보 후 주민 제안된 정비계획안에 대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완료에 따른 후속 절차다. 오는 13일에는 서빙고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그간 구는 서울시와 함께 13차례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거쳐 서빙고 신동아파트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도시의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한강변 대표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용산구청 주택과와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서 공람할 수 있다. 구는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시에 입안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도심과 한강을 잇는 한강변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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