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역 중흥S-클래스(투시도)'를 3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50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모든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국민평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전용 84㎡A 379가구 △전용 84㎡B 12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수납공간과 가구당 1.64대의 주차공간도 확보됐다.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KTX원주역 근처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소요된다. 또 삼성, 강남, 사당 등 서울 중심지에 정차하는 GTX-D노선(계획),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예정) 등 교통 개발 호재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 인근 약 47만㎡ 부지에는 약 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며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어 자녀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특히 삼육초·중·고교, 대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하고, 무실동 일대에 조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전매제한기간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순위 배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