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한판 붙자"…KGM이 자신한 `무쏘 EV` 특장점 [이자Car야]](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502109932091011[1].jpg "\"타스만, 한판 붙자\"…KGM이 자신한 `무쏘 EV` 특장점 [이자Car야]")
두 차는 픽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무쏘 EV는 전기차, 타스만은 내연기관차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무쏘 EV가 전기차이기에 가지는 장점은 정숙성 그리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이다.
엔진이 달린 내연기관차는 소음이 일부 유발될 수밖에 없지만, 모터로 돌아가는 전기차는 실내 정숙성이 내연기관차 대비 우수하다. 다만 엔진 소음이 안 들리는 만큼 풍절음 등 외부 소음에 더 취약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전기차의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V2L은 레저용 전기차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요소가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해 차박이나 캠핑 시 전자제품 충전을 비롯해 램프, 스피커, 스크린 등을 사용할 수 있기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인 타스만은 V2L을 지원하지 않지만, 무쏘 EV는 V2L을 지원하기에 레저용으로 활용도가 풍부하다고 볼 수 있다.
!["타스만, 한판 붙자"…KGM이 자신한 `무쏘 EV` 특장점 [이자Car야]](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502109932091011[2].jpg "\"타스만, 한판 붙자\"…KGM이 자신한 `무쏘 EV` 특장점 [이자Car야]")
다만 기본가격이 높다는 점은 아쉽다. 무쏘 EV의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을 받으며 3962만원으로 낮아진다.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 혜택이 있지만 일반 소비자라면 부담되는 가격이다. 타스만 기본 모델 가격은 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KGM은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의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국내 전기 화물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400㎞),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여유로운 2열 공간,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 등 안전성 구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공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국내 최초 픽업트럭의 노하우를 계승해 전통성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이고 실용적으로 진화했다"며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 픽업을 선호하는 고객, 경제적인 패밀리카를 고려하는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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