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김원규 대표이사 체제를 한 번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위원 전원 찬성으로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추천했다.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LS증권은 김 대표 선임안과 함께 구동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소병철, 김주형, 정갑재 선임을 정기 주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사의 연임 가능과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도 안건에 올라간다.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 대표는 2019년 LS증권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LS그룹에 편입되며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
앞서 김 대표가 임원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싼값에 사는 대신 업무 편의를 봐줬다는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되기도 했지만, 수익구조 다각화 등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그룹 측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S증권은 "김 대표는 직무와 관련해 특정 사업 담당 임원으로부터 고가의 그림을 부당하게 수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적극 해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김원규 LS증권 대표. [LS증권 제공]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위원 전원 찬성으로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추천했다.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LS증권은 김 대표 선임안과 함께 구동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소병철, 김주형, 정갑재 선임을 정기 주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사의 연임 가능과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도 안건에 올라간다.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 대표는 2019년 LS증권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LS그룹에 편입되며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
앞서 김 대표가 임원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싼값에 사는 대신 업무 편의를 봐줬다는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되기도 했지만, 수익구조 다각화 등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그룹 측의 신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S증권은 "김 대표는 직무와 관련해 특정 사업 담당 임원으로부터 고가의 그림을 부당하게 수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적극 해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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