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60% 지분으로 삼보종합건설(20%), 대화건설(20%)과 함께 시공을 맡는다.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오는 2027년 8월 1~12일까지 개최되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건립된다. 대지면적 4만2495㎡,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00석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로 건립된다.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건립사업은 단순히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을 넘어 대회 이후에도 국내·외 경기 운영 및 국민체육시설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내 대형 콘서트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 문화·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보장함과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도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시공될 것"이라면서 "대회 이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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