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했으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고액 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 보다 1000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기업에게 준다.
롯데카드는 신용판매와 금융 사업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23년 자회사 매각대금을 포함한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99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1176억원을 법인세로 납부해 이번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통해 회사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SG 캠페인인 '띵크어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조좌진(오른쪽) 롯데카드 대표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