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10일~19일 전국 5개 권역
금융 및 보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도 심층 상담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지난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의 72건 과제에 5329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 기업을 6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탄소중립 전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5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설명회를 10일~19일 수도권을 포함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보증지원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온실가스 검증기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선정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관심 기업들의 사업 신청에 도움을 주기위해 준비했다.
특히 기업이 쉽게 금융지원을 받도록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공정전환보증',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등이 안내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과 사업재편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1 대 1대 상담관을 운영해 기업들이 금융 및 보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등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받도록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에 접속해 관련 정보를 참고하거나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세계무역 질서에서 탄소중립 전환은 산업계의 필수 과제"라며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해 산업계의 탄소 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