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감정표현으로 시작해서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한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라인 등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그 시장이 급 성장하고 있다.
이모티콘은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의 합성어로 온라인 상 대화에서 어색하지 않은 소통의 수단으로 쓰여,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급부상하며 시장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매김하였다.
특히 2011년부터 캐릭터 이모티콘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었으며, 현재 이모티콘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한다.
카카오의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시된 누적 이모티콘 수는 무려 60만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 건수는 2,600억 건, 누적 구매자 수는 2,9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는 현시점에서 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모티콘이 현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모티콘 시장이 급 성장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코글플래닛'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이모티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코글플래닛 역시 보유한 캐릭터IP 인 '에비츄'를 활용하여 개성 있는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있으며, 보다 창의적이고 발전된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글프래닛 보유 IP '에비츄' 활용 이모티콘과 채팅방 사용 예시
기존 이모티콘 시장에서 감정 표현 중심의 캐릭터가 주를 이루었다면, 코글플래닛은 각 브랜드의 특성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브랜드 이모티콘도 제작하여 사용자들에게 브랜드 각인과 공감을 불러오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글플래닛은 2019~25년 카카오 지정 제작 협력 대행사로 선정됐으며 국내 대기업 및 관공서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는 웹툰, 3D, AI 등의 사업에도 진출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모티콘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