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전기차같은 EV편의시설
오딧세이, 탈착·폴딩 가능한 2열시트
무쏘EV, 데크 적재 용량 최대 500㎏
오딧세이, 탈착·폴딩 가능한 2열시트
무쏘EV, 데크 적재 용량 최대 500㎏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32064001[1].jpg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
칼바람이 불던 겨울 시즌이 지나고 봄 기운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나들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올해 들어서는 대형 SUV부터 미니밴, 전기 픽업트럭까지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못지 않은 2열을 갖춘 패밀리카가 연이어 출시돼 신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팰리세이드 "전기차용 V2L, HEV로 즐긴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선보인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모델은 5m가 넘는 3열 SUV다. 이번 모델은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경우 1회 주유 시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E-라이드, E-핸들링, E-EHA, e-DTVC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또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모델은 전장과 전고가 기존 대비 각각 65㎜, 15㎜ 길어져 헤드룸(머리공간)과 레그룸(다리공간이 더 넓어졌다. 멜론·지니 등 음악 스트리밍과 유튜브·웨이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 넷플릭스 등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도 적용됐다.
가격은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9인승 4383만~5586만원, 7인승 익스클루시브 4447만~5706만원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4982만~6186만원, 7인승 5068만~6326만원이다.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32064001[2].jpg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
◇환상적인 2열 공간 '혼다 오딧세이'=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300만대 가까이 판매된 대표 미니밴 모델이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SUV와 같은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실내는 리클라이닝(등받이 각도 조절),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가 적용됐다. 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은 모니터가 12.8인치로 커졌고, 풀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지난 모델과 달리 고객의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운전자는 2·3열 탑승객의 상태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 기능을 활용해 차내에서도 탑승객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해 6290만원이다.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32064001[3].jpg "[이자car야] 2열서 유튜브·넷플 시청… 가족愛 담은 패밀리카 `3車3色`")
◇'픽업 명가' KGM…여유로운 2열에 적재성도 '톱'=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이달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이라고 소개하며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링크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이 적용됐다. 2열 공간은 중형 SUV급으로 2열 슬라이딩과 32도 리클라이닝, 6대4 분할 시트, 1002㎜의 헤드룸, 850㎜의 레그룸 등을 갖췄다.
데크는 최대 500㎏까지 적재할 수 있어 캠핑 장비, 서핑보드, 바이크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실을 수 이 모델은 1회 충전 시 400㎞ 주행 가능하다. 토잉 능력은 1.8톤이며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접근각 19.2도, 이탈각 23도, 최저 지상고 187㎜의 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은 4800만~50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65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186만원)을 더하면 실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대로 형성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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