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일상 망가뜨린 전투기 오폭… 백영현 포천시장 "특별재난구역 지정 환영"](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54039001[1].jpg "[人사이더] 일상 망가뜨린 전투기 오폭… 백영현 포천시장 \"특별재난구역 지정 환영\"")
시는 지난 7일 경기도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8일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자연재난 구호와 복구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 시장은 "이제 정부 차원의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국방부에서 추후 재원 보전을 약속받고 선제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해 경미한 시설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백 시장은 "정부의 지원 외에도 시 자체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며 "자체 재원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 방안과 항구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지원 받아 복구… 자체 재원 마련해 사고 수습
민가 피해수 처음 조사보다 크게 늘어 142가구 집계
![[人사이더] 일상 망가뜨린 전투기 오폭… 백영현 포천시장 "특별재난구역 지정 환영"](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54039001[2].jpg "[人사이더] 일상 망가뜨린 전투기 오폭… 백영현 포천시장 \"특별재난구역 지정 환영\"")
시는 이날 50여 명을 투입해 3차 피해 조사와 안전 진단을 재개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국방부의 전문가들이 전기, 가스 시설과 건물 구조물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위해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행안부, 경기도와 함께 피해 복구와 안전 진단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는 6일 한미연합훈련 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인해 훈련장에서 8km 벗어난 민가에 포탄이 떨어진 사고로 밝혀졌습니다. 낙탄된 MK-82폭탄은 길이 2220㎜·직경273㎜로 건물·교량파괴 등에 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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