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54083001[1].jpg "[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
마라탕, 요아정.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의 공통점이 있다. 소비자의 취향대로 재료를 골라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렌드코리아 2025'에서는 2025년의 트렌드 중 하나로 '토핑경제'를 소개하고 있다. '토핑경제'는 기본 제품에 원하는 요소를 추가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맞춤형 토핑이 가능한 그릭요거트가 주목받았고 요거트의 인기에 힘입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도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한 요거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요거트는 수천 년 전부터 그리스와 중동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져 온 발효 유제품이다. 기원전 5세기경, 고대 그리스인들은 염소젖이나 양젖을 발효시켜 보다 진한 요거트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중동과 발칸반도를 중심으로 널리 퍼졌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확장과 함께 이 제조법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다양한 변형이 생겨났다.
![[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54083001[2].jpg "[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
건강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요거트 중에서도 꾸덕한 식감을 자랑하는 그릭 요거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유산균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뼈 건강과 신진대사에도 유익하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http://contents.dt.co.kr/images/202503/2025030902109954083001[3].jpg "[정래연의 요리조리]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요아정?… MZ 입맛 휩쓴 요거트")
요거트는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서울대학교병원의 권고에 따르면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전 1컵 이상의 물을 마신 후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자기 전에는 저녁에 먹은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있어 위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그릭요거트는 농축된 제품이기 때문에 지방과 칼로리가 높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로 먹거나 디저트로 즐기기도 하는 요거트. 오늘 간식으로 그릭요거트는 어떨까?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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