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생태산업개발 재자원화 설비·사업화' 참여社 모집
사업별로 국비 2억원 보조율 70% 이내로 지원
온실가스 감축 실적 가능성 높은 사업 '최대 10억원'
사업별로 국비 2억원 보조율 70% 이내로 지원
온실가스 감축 실적 가능성 높은 사업 '최대 10억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생태산업개발 핵심 재자원화 설비구축 및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 줄여 온실가스 감축 및 순환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는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 기업이 밀집돼 있는 만큼, 한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활용하기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사업별로 국비 기준 2억원 내외에서 국비 보조율은 70% 이내로 지원된다.
산업부는 공정 부산물 등을 통해 참여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가 가능한 핵심 설비 구축,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제도권 연계 실적 확보 가능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5개의 생태산업단지를 지정해 왔다. 기업 간 자원의 순환이용을 늘리는 생태산업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재자원화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참여하거나, 사전타당성 연구를 통해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올해 7월 선금지급을 하고 향후 5년간 성과활용보고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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