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은 지난 6일 기준 국내 무인매장 1000개소에 정수조리기를 설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늘고 있는 라면전문 무인매장과 함께 아이스크림 및 개인 무인 매장의 설치가 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우스쿡은 무인매장에 정수조리기와 함께 필요 제품인 라면 거치대 및 진열대와 같은 주변용품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무인매장 1000개소 설치는 작년 2월 300개소 돌파 후 1년만에 달성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월 평균 약 58곳의 무인매장에 설치된 셈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라면전용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출시 8년인 올해 2월 기준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으며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경기 여파로 고정비 절감을 고심하는 무인매장 창업주, 프랜차이즈 업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해외 수출로 공장을 풀가동 중이지만 주문일에 늦지 않게 공급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