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구속 취소가 정말 부당하면, 이 대표는 구속취소를 한 판사를 탄핵해 보라"고 강력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은 약해 보이니 잔인하게 짓밟고, 법원은 3월 26일 이재명을 죽일지 살릴지 결정할 재판을 앞두고 있으니 끽소리도 못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구속 취소는 법원이 결정한 것"이라며 "핵심은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는데, 그 수사 내용을 재판에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봐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 대표는 검찰이 대통령과 짜고 한 거라며 검찰만 때린다"면서 "본인만 살려고 머리를 굴리는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포섭 안 되면 잔인하게 죽이고, 자기 생존이 걸리면 조폭이든 주사파든 한몸이 되어버리는 이재명의 괴물적 생존방식"이라며 거듭 구속취소를 한 판사를 탄핵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에 대한 발언의 빈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9일에는 "민주당의 위헌적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는 기각이 아니라 각하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을 바로잡은 것처럼,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위헌적 탄핵을 바로잡을 시간"이라고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는 151석이 아닌 200석이므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애초에 성립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원 전 장관의 주장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5기 임원진 출범식 및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은 약해 보이니 잔인하게 짓밟고, 법원은 3월 26일 이재명을 죽일지 살릴지 결정할 재판을 앞두고 있으니 끽소리도 못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구속 취소는 법원이 결정한 것"이라며 "핵심은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는데, 그 수사 내용을 재판에 올리는 것이 맞는지 따져봐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 대표는 검찰이 대통령과 짜고 한 거라며 검찰만 때린다"면서 "본인만 살려고 머리를 굴리는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포섭 안 되면 잔인하게 죽이고, 자기 생존이 걸리면 조폭이든 주사파든 한몸이 되어버리는 이재명의 괴물적 생존방식"이라며 거듭 구속취소를 한 판사를 탄핵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에 대한 발언의 빈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9일에는 "민주당의 위헌적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는 기각이 아니라 각하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을 바로잡은 것처럼,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위헌적 탄핵을 바로잡을 시간"이라고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는 151석이 아닌 200석이므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애초에 성립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원 전 장관의 주장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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