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는 최근 자산관리(AMC)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워버그 핀커스와 '시니어 주거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운영에 투자한다. 연면적 약 1만㎡, 12층 규모의 최고급 노인 주거 상품으로, 내년 초 착공해 2028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병원과 편의시설이 인접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검토 중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임대주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진입해 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3사가 최대 1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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