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획득…임신부, 자녀 특화 보장 인정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를 개발했다. 국가바우처 사업으로 임신부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보장을 확대한 것이다.
해당 보장은 임신부가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태아의 건강을 면밀히 관리하고, 임신부와 태아의 위험 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적화하고 중대질환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임신 연령 증가로 태아 이상 발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임신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태아의 발달 장애와 기형 또는 유전자 이상 등이 조기에 발견되면 이를 위한 예방적 조치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DB손보는 중대질환 예방과 조기 대응에 나설 수 있는 백반증 진단비 담보도 내놨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백반증은 미치료 시 증상이 있는 부위가 점차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 특히 2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여 본격적인 사회활동 전에 초기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DB손보 관계자는 "지난달 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까지 총 4개를 획득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담보 개발을 통해 해당 질환의 조기인식 제고 및 예방적 차원의 관리를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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