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한국항만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항만 건설산업 품질인증 사업 추진·기술 협력
항만 건설산업 품질인증 사업 추진·기술 협력
항만협회는 1976년에 설립된 해양수산부 특수법인으로 국내 항만과 어항의 설계와 시공에 관련된 기술기준을 총괄 관리·운영·개발하는 항만시설 기술기준 전문기관이다. 또 KCL은 항만용 방충재 시험평가 설비를 구축해 국내·외 최신 시험규격을 적용한 성능시험을 수행해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항만용 방충재 품질검사를 시행하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항만 건설자재의 품질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시설물을 구축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국가 기반시설물인 항만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두 기관의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 시설물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항만 건설자재의 품질인정과 시험절차 제도화를 위해 해수부의 '항만건설공사 설계 실무요령 현행화 개선 용역' 을 함께 수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항만 건설자재·재료의 성능과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 향상으로 시설물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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