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확립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념적 논쟁을 넘어, 국민과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정책적·입법적 대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노동석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이 '합리적 에너지믹스 전략과 방안'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패널 토론에는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과학대학원 교수,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 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