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조만간 신설되는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핵심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센터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수익화 모델을 가동하기 위해 사내에 출범하는 AX 사업 최정예 조직이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는 리모델링 중인 KT 광화문 West 사옥에 입주한다. 해당 사옥에는 약 1223㎡(370평) 규모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탄력적 유연 근무제와 재택근무제도를 비롯해 저금리 사내 대출 지원 등 복지도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총 12개 분야로,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로 채용한 인재들은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MS 기술 전문 조직과 함께 근무하며 AX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KT는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소속 인재들을 위해 글로벌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KT 그룹 내에서 AX 분야 최정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다양한 보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X 직무 우대 체계 등의 새 HR 제도를 도입했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구성원들은 전임, 선임, 책임 세 단계 직급으로, 의견 개진이 자유롭고 협업이 활발한 조직문화 속에서 일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개인 역량에 걸맞은 인센티브와 대외 프로젝트 수행 성과에 따른 별도의 보상 체계도 신설한다. KT는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도 운영 중이다. 사내 직원 추천 인재가 채용될 경우 최대 500만원의 추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채용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은 "AX 분야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KT가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은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직원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 내 최고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