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정책 변화로 인해 가상화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고 벤더 종속성을 줄이기 위해 '오픈스택'과 '프록스목스' 같은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 대체재로 떠오르며,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Cloud)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용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을 위해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주권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쓰인다.
베스핀글로벌은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형서비스제공사(MSP)로서 10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V2V(VM to VM) △컨테이너화 △분산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아울러 고객의 전환 전략에 맞춰 IT환경 최적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VM웨어 환경 재구축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을 원하는 기업에는 오픈스택·프록스목스 기반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빠른 테스트를 위한 데모 환경을 마련해 그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소유비용(TCO)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단기적 운영비용뿐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동규 베스핀글로벌 상품전략기획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운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고객의 모든 클라우드 고민을 해결하는 MSP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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