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PF는 총 2800억원 규모로 한양증권이 금융 주관사로 참여했다. 부동산 금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형 증권사가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 광주 역동 일대 2만9725㎡ 부지에 주상복합 4개 동, 673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216실, 판매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지난해 효성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한양증권이 금융주관사로 합류하며 사업이 재추진됐다. 다음 달 착공해 5월 분양, 2029년 준공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올해 초 기업금융과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김기형 IB총괄대표를 영입한 뒤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부동산 PF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따.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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