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경찰청 등과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관세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공무원 대상 참여
특허청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참가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재난·재해, 사고·사고 분야의 우수한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아이디어는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관세청과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은 누구나 '아이디어로'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아이디어로는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거래할 수 있는 특허청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허청은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4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지식재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특허 출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재난·재해 , 사고·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부패 등 훼손 정도가 심각한 상태에서도 지문을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다기능 지문 복원기'를 발명한 한선수 경찰청이 주무관이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