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점프'는 글로벌 관객 데이터 확보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유스트라 티켓'을 택했다. 예매부터 판매,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기존 위탁 예매 시스템과 차별화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공연사가 직접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관리하며 맞춤형 관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구독형 요금제로 기존 예매처 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하며, 공연사의 자체적인 운영정책 수립도 가능하므로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티켓 판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
GS비즈플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통한 현지 화폐 결제 지원을 '유스트라 티켓'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반응형 웹 적용으로 다양한 기기 환경을 지원하며, 지정석·비지정석·혼합좌석 등 다양한 예매 옵션을 제공한다. 실시간 수정·반영 가능한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뮤지컬 '점프' 제작사 에이씨피 관계자는 "글로벌 관객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돼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으며, 수수료 절감으로 관객과 공연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윤석 GS비즈플 대표는 "유스트라 티켓은 공연사의 자체 예매 시스템 보유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설계됐다"며 "향후 공연, 전시, 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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