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노사, 대구 안심사랑정원 가꾸기 성과
버려진 공간에서 주민 위한 휴식처로 재탄생
버려진 공간에서 주민 위한 휴식처로 재탄생
이 곳은 지난해만 해도 잡초와 쓰레기로 방치된 공간이었으나 산단공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손잡고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팬지, 철쭉 등의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꿔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쾌적한 휴식처로 발전시키고 있다.
산단공은 그동안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간 신뢰를 쌓고, 화합의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해왔다. 특히 일회성 보다는 '코로나 극복 선결제·선구매 캠페인'(2021년), '정원 정비 활동'(2024~) 등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활동을 토대 삼아 해마다 노사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노사가 정성을 들여 조성한 공간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정원으로 재탄생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석 노조위원장은 "올해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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