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우정사업 안전사고 사례 100선'을 제작해 전국 우체국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례집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종사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100가지 사례는 전국 우체국·집중국에서 실제로 발생한 안전사고 중 발생 가능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높은 것을 기준으로 관서(우체국·집중국) 및 업무 특성(집배·발착·창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대책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사례집은 우체국·집중국에서 업무 시작 전 안전보건 점검회의(TBM)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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