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9일 부산광역시의회가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옛 청구마트 부지를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가능한 문화·집회시설로 매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 용도를 문화·집회시설로 한정하고 10년간 용도변경 불가 조항을 달아 공공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27년 방치된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는 꿈의 관광명소로 바뀔 전망이다.
민락동 청구마트 부지를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 의원과 이승연 부산시의원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부지를 활용하고자 부산시를 설득했고 미래관광사업 비전을 함께 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결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몰입형체험시설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 도입되며 매년 100만명의 관관객 추가 유치 효과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사업 추진 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연 시의원은 "정 의원의 글로벌비치로 광안리를 만드려는 노력에 동참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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