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산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조감도)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득표율 91%)를 득표하면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영구 광안동 92-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동, 전용 면적 34~122㎡, 96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연면적은 약 19만5619㎡이며 공사비는 4196억원 규모다.
현산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 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있고, 해운대 센텀시티와 가까워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현산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조감도)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득표율 91%)를 득표하면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영구 광안동 92-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동, 전용 면적 34~122㎡, 96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연면적은 약 19만5619㎡이며 공사비는 4196억원 규모다.
현산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 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경 설계와 도시 한가운데 솟구친 금련산의 산마루를 형상화한 주동 설계를 통해 우수한 경관과 개방감, 채광을 갖춘 단지를 제안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있고, 해운대 센텀시티와 가까워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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