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올해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볼륨(부피)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함으로써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또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기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25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창엽(가운데)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